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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년 5월 22일 오전 04:24


딸에게 -삼원-

네가 태어나기 전
우리는 위기에 있었다.
지금 설명하여도
너는 이해를 못할꺼야
네가 철이 들때면
그때는 알 수 있겠지

네가 태어나던 날
몹시도 추웠었지
아빠와 엄마와는
떨어져 있었지
네가 우리의 첫아이 였기에
제일 잘 낳고 싶어서
엄마는 부산, 아빠는 마산

네가 태어나던 날
엄마는 힘들어 했었지
초산이었기기도 하였지만
의료진의 실수로
두 번이나 수술을 하였지
아빠는 늦게 도착했지만
엄마는 조금도 원망을 안 했지

신생아실에서 자고 있는
너의 귀여운 모습에
모든 고통도 잃어버린거야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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