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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년 5월 17일 오전 01:40



새벽 공양 -김보한

누가 시리도록 하얀 새벽녘 눈밭 위에
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조알대도록
고통의 밥알 울컥 쏟아놓고 갔는가
갓 지어 올린 저 따뜻한 새벽 공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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